치유대성회 간증

새로운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를 향해 돌진~! 173차 첫 참석 후기

 

** 영의 세계에 눈을 뜨다

슬하에 삼형제를 두고 있는 목사입니다.

아버지가 담임하시는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들 셋과 함께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 말씀에 순종!”을 외친지 3년 정도 되어가는 듯 합니다.

 

5년 전 막내를 낳고 몸조리 하면서 처음으로 영적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매일 3시간씩만 기도해도 능력을 받는다고 하여

깨달아 설거지를 하면서도 씻으면서도 수시로 기도를 쌓기 위해 방언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시작하고 권능이 임하기를 구하는 제게

오히려 아이들을 재울 때 밤에 불을 끌 수도 없을 정도로 두려움이 엄습하고 

밤마다 귀신이 쫓아오는 악몽에 시달립니다.

무지했던 저는 도대체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즐겨보는 목사님의 설교에 댓글을 달아도 답변을 받지 못한채 괴로웠습니다.

가끔 영적으로 침체될 때 꿈에 악한영들을 대면하곤 했지만 이렇게 연달아서 괴롭힌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마지막 악몽에서는 사탄이 찾아와 저와 아이들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잡으려 손짓했고, 

아이들을 안고 방언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자 투명한 돔이 씌워지며 털 끝하나 건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사탄은 밖으로 나가 자신의 무리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악을 쓰고 손을 뻗으며 빙글빙글 돌았고, 

“가만히 안둬. 너만 아니면 돼!”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며 악몽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렇게 계속 기도를 쌓기 위해 애쓰던 중

하나님께서 20대 중반 주신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학교를 세우라는 비전을 

감히 상상치도 못한 코로나 시기에

사람을 모으시고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기적같이 한걸음씩 내딛을 때 마다 길이 열리며 학교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학교를 준비하는 1년의 과정 가운데 

CTS “신입교장”이라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등을 하면서 상금도 받고 그 돈으로 학교 차량도 구입하며

사람이며 돈이며 아무 준비가 없던 제가 학교사역을 시작할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 칼을 갈며 집회에 오게 된 이유

학교를 시작하고 6개월쯤 됐을 때, 본격적으로 치유 축사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멋진 사역을 학교 학생들과 해야겠다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병고치며 귀신쫓는 사역”을 하는 학교를 위하여 아이들과 7시간 돌파기도회, 3시간 돌파기도회 등을 하면서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보니 제가 치유와 축사를 아이들과 함께 하자고 선포한 이후부터 온갖 시험이 닥쳐와 마치 죽음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는 1년 반이 지났습니다.

 

한번은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고 목을 조른 여집사가 금요기도회에 와서 내내 울며 비명을 지르더니 

기도회를 마친 후 자기 아들을 죽여달라며 난리를 쳤고, 

결국 미디어 중독 때문에 자신이 목을 조른거니 중독의 영이 떠나가게 축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지식적으로만 알았고 자가축사만 해보았지 남에게 해보지 않았던 터라 자신이 없었지만 

일단 해달라고 하니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예의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중독의 영이 떠나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멀쩡한데 그 엄마가 기침과 구역질을 하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인지 더 해야 하는것인지 알수 없어 어리버리 하다가 기침이 멎고 기도를 멈추었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 엄마가 아들을 끌어안고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기에 저는 그것이 끝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주 함께 간 단기선교에서 귀신의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그 여집사를 죽이려 한 것인지 버스에서 내릴 때 마다 큰 덩치에 뭔가 부러졌다 싶을 만큼 계속 굴러 떨어지고, 

그 가족의 숙소만 문이 잠겨 열리지 않고, 미끄러운 타일바닥에서 미끄러져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함께 가신 저희 엄마인 사모님은 넘어져 갈비뼈 세대가 나갔고, 저 또한 갑자기 계단에서 발이 삐끗하며 발목에 금이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학생들이 돌아가며 아파 등교를 하지 못했고, 

저희 첫째 아들은 현관 문에 발뒷꿈치가 찢어져 응급실에 가는 것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몰아치는 시험으로 인해 현재는 학교 사역이 완전히 중단된 채로 방과후 학교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일들을 겪으며 저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능력주시길 구했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탄의 역사를 똑똑히 알면서도 능력이 없어

 내가 그 귀신을 쫓아내기도 전에 성도들이 꽁무늬 빼듯 교회와 학교에서 떠나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고 아팠습니다.

 

폐암4기에 걸린 학부모를 위해 본격적인 치유사역도 배우게 된 것인데 

결국 그 집사는 떠나며 저를 이단으로 몰았고 제게 기도도 받고 싶지 않다... 

그것을 보며 다른 학부모는 그간 부르짖은 기도의 열매가 대체 어디 있느냐 조롱하고 가슴을 갈기갈기 다 찢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온갖 조롱과 시험이 지나가는 상황 가운데에도

이미 그간의 기도들로 인함인지 저를 통해 치유가 나타나기 시작했었고, 

저희 아들 셋이 손을 얹어 기도할 때 저희 친정아빠의 아픈 다리가 즉시 낫고, 

친정 엄마의 침침해진 눈이 밝아지는 역사를 어린 아이들과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겐 시간이 없으니 더 빨리 더 강력한 능력을 주셔야 

더 이상 한 영혼도 놓치지 않고 살려내고, 

표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시키는 교회가 되고싶은 갈망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기쁨의 교회 간증영상을 접하게 됐고, 알게 된지 3주 만에 173차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3주간 정말 칼을 갈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한 저는 모든 사람이 안수 받는데 귀신이 떠나가는 현상이 발현하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아~~~~~~~~무 느낌이 없어서 더 놀랐습니다.

“그간 너무 열심히 쫓아서 그런가?” 

“엄청 큰놈이 꽁꽁 숨어있나?” 헷갈렸지만 눈을 뜨고 사방을 보며 

“하나님 제게도 저런 능력을!!! 제게도 저런 역사를!! 이 자리에서 반드시 주시옵소서” 기도했습니다.

 

** 안수의 강력한 능력

첫날은 내가 괜히왔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안수에 실망했다면 

계속 이어지는 안수에 제 안의 무언가가 반응을 했습니다. 

갑자기 진저리를 쳤고, 그 다음 협력사역자의 사역엔 귀신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말도 하지 않은채 “쉬~~” 조용하라고 깔깔대며 협력사역자를 조롱했습니다. 

너무 여유롭고 니까짓것은 아무 상대가 안된다는 마음이 속에서 올라왔습니다. 오랜 사역에도 떠나지 않고 기도시간이 끝나버렸습니다.

 

빨리 이것을 빼내야 능력이 임하겠다는 마음에 저녁도 먹지 않았습니다. 금식해야 귀신이 힘을 잃는 다는 이야기가 떠올랐거든요.ㅎㅎ

그리고 저녁집회 때 이악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는 고백이 제 입에서 터져나왔습니다. 

그리고 제 몸을 안찰하며 특히 배를 집중적으로 안찰하며 기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협력사역자께서 안수해주실 때 바로 귀신이 다시 드러나며 말을 하지 않던 놈이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안나가” “싫어”하고 바둥댑니다. 저는 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고래고래 소릴 질렀습니다.

곧이어 “내 집이 부서졌어!!!!” “내껀데!!!” 하며 귀신이 울부짖었습니다.

할렐루야! 

사실 2년간 그렇게 집부수는 기도를 해댔는데 이제야 견고한 진이 무너지다니...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더러운 영의 집이 부서졌다는 소리가 그렇게 통괘할 수가 없었습니다.

 

** 몸을 가눌수 없는 엄청난 파워

셋째날은 전날 저녁 집이 부서지고 나니 놀랍게도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수다쟁이처럼 들렸습니다. 

스물한살 처음 성령받았을 때 그렇게~~ 기도중에 제게 말씀하시던 하나님이 

언젠가부터 정말 간헐적이게 말씀하실 뿐 답답했는데

 방언의 통변이 되는건가 생각될 정도로 그냥 모든 것이 알아졌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나고 찬양만 나왔습니다.

 

아쉽게 점심식사 후 교회의 방과후교실 사역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7시쯤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빨리 가야 기도라도 받는데 하는 마음으로 오던 중 거의 도착할때부터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감정인지 파악할 새도 없이 아직 안수기도 중이란 사실에 기뻐 얼른 자리에 앉아 기도를 받았습니다. 

사역해주실 때 마다 제 안의 귀신은 짜증을 자꾸 내며 손을 치우게 밀어냈습니다. 순식간에 끝나버린 기도시간에 허무했습니다.


혼자라도 기도해야겠다 싶어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는 순간 심장이 저려오며 슬픔이 마구마구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렇게 1시간을 왜 이런지도 모른채 저린 심장을 붙잡고 울었습니다. 눈물이 멈추자 심장이 저린 것도 함께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예배에 들어갔는데 생전 처음으로 찬양 반주만 나올 뿐인데도 어떤 강력한 힘에 의해 제 몸이 잘 가눌수 없을 정도로 휘청임을 느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 새로운 전신갑주를 입혀주시다.

마지막 피날레. 그리스도군대 임명식

그렇게 제 세 아들과 또 학교 학생들과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 말씀에 순종!”을 외쳐왔지만 

이제야 제대로 입대하는구나 하는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이종선 목사님과 협력사역자분들이 기도해주시는데 살짝만 손손만 얹어도 몸이 휘청이며 넘어갈 것만 같았습니다.

너무도 강력한 힘이 저를 계속해서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기도가운데 하나님께서 제게 투구와 갑옷을 차례차례 입혀주시고 칼을 쥐어주셨습니다. 

새로운 전신갑주를 입고 진짜 그리스도의 군사로 일어났음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수년 도 아닌 수일!! 내에 하나님의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도록 더 큰능력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음집회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다시 또 칼을 갈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